유상무, "내가 평생 유세윤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 우정과시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동료 개그맨 유세윤과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유상무는 25일 자신의 SNS에 "내가 평생 유세윤한테 잘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유상무는 "몇백 몇천억으로도 갚을 수 없다! 내 친구 유세윤은 군시절. 나를 외박시켜 주기위해...자기 휴가에서 3박4일을 희생해 진해에 있는 날 면회 왔다! 나는 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나라면... 결코 할 수 없었던... 일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상무는 자신이 군시절 유세윤과 함께한 빛바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유상무는 해군 정복을 입고 유세윤과 함께 해변가에 앉아 있다.
 
유상무의 이 같은 깜짝 고백에 유세윤은 "별 의미없다. 자꾸 의미두는 우정도 별로야~ 친구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충분한데"라고 차원이 다른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동갑내기 절친인 유상무와 유세윤은 대학교 시절 부터 K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하기 까지 반생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유상무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