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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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공식 아마추어 대회’ 시즌제로 변경, 다음달부터 접수

기사입력 2015.09.25 11:29 / 기사수정 2015.09.25 11:29

팽수형 기자

[엑스포츠뉴스=팽수형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아마추어 대회가 시즌제를 도입하고 체제를 재정비하여, 2015 윈터 시즌으로 LoL 플레이어들을 찾아간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공식 아마추어 대회와 관련해 2015 윈터 시즌부터 적용되는 연간 대회안을 밝히고, 다음달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LoL 공식 아마추어 대회는 대학생 배틀, 레이디스 배틀, 직장인 토너먼트 세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스포츠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하비스트(hobbyist) 및 아마추어를 위한 대회다. 
 
LoL 아마추어 대회는 플레이어들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아마추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 3개 LoL 공식 아마추어 대회가 새롭게 정비된다. 

대회들은 2016년부터 시즌제로 운영되며, 스프링, 서머, 윈터 연간 3회로 1년 동안 운영된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2015년 마지막 대회도 개편된 방식이 적용되어 2015 윈터 시즌으로 진행된다. LoL 공식 아마추어 대회가 연간 단위로 틀이 잡히는 것이다.
 
먼저, 프로 선수들 못지 않은 실력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LoL 대학생 배틀은 보다 많은 대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대학생 배틀은 5개 권역 별 지역예선을 통해 총 32개 팀이 본선 경기를 치르고, 각 시즌 별로 우승팀은 대학생 배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대학생 배틀의 스프링 시즌은 대학교 축제와 접목되어 ‘대학생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대학생 페스티벌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공식 행사로,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라이벌 대학 LoL 교류전, 국제 대학 친선전, 일일 LoL 카페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LoL 플레이어들의 축제 LoL 레이디스 배틀은 2015 윈터부터 전 시즌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 본선 시드권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16팀이 진출하는 본선은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진출자를 가리게 되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아프리카TV의 LoL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직장인 토너먼트는 직장인 참가자들에게 보다 친화적인 대회로 탈바꿈한다. 이번 시즌부터 오픈형 토너먼트로 진행되어, 같은 직장 소속인끼리 팀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참가자들 특성에 맞게 현장 치킨과 맥주가 제공되는 등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꾸려진다. 또한 회차별 우승팀은 상금과는 별도로 소속 회사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직장인 토너먼트는 시즌 별 2번의 대회가 진행되며, 각 회차 별로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 4개를 가리고 오픈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승팀 100만원 등 본선 진출팀에는 총 190만원의 회식비도 지원될 계획이다.
 
2015시즌 윈터 시즌 중 대학생 배틀은 인벤이, 레이디스 배틀과 직장인 토너먼트는 아프리카TV가 운영 한다.
 
새롭게 개편된 리그로 아마추어 LoL 플레이어를 맞는 2015 윈터 시즌은 오는 11월 본격적으로 개막하고, 이에 앞서 10월부터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대학생 배틀 참가 접수는 10월 5일부터, 레이디스 배틀은 10월 12일부터, 직장인 토너먼트는 11월 2일부터 각각 시작한다. 개별 리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voder@xportsnews.com

팽수형 기자 vo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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