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증세' 양의지, DH 1차전 결장…최재훈 선발 마스크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목의 담 증세로 2경기 연속 결장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2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양의지가 1차전에 나가지 않는다"며 "2차전 선발 출장 여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22일에도 목의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날 역시 목의 담 증세가 남아 있어 결장했다. 양의지가 빠진 자리는 최재훈이 채운다.

한편 지난 22일 종아리 통증으로 빠졌던 홍성흔은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경기 도중 호수비 뒤 엉덩이 통증으로 빠졌던 오재원도 부상을 털고 5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복귀했다.

이날 롯데의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하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재원(2루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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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