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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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니까' 황신혜·황석정, 피보다 진한 중년 우정 '눈물주의보'

기사입력 2015.09.24 11: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황신혜와 황석정이 가슴 먹먹한 '눈물의 포옹' 장면을 공개한다.

황신혜와 황석정은 오는 28일, 29일 방송되는 MBN 추석특집극 '엄마니까 괜찮아'에서 젊은 치매와 마주한 성공한 요리 연구가 나종희와 그의 절친이자 대학교수인 송민주로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극중 고등학교 때부터 33년 우정을 이어온 절친으로서 피보다 진한 중년의 우정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신헤와 황석정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따. 이는 나종희(황신혜 분)가 송민주(황석정)에게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두렵고도 서러운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 나종희를 꼭 끌어안은 송민주 또한 안타까움의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친구에게 닥친 불행을 본인의 일처럼 슬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황신혜와 황석정은 말이 필요 없는 ‘명불허전 통곡 연기’로 촬영장 분위기를 완벽히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따. 두 여배우는 큐 사인이 들어가자마자 무섭도록 연기에 몰두, 단숨에 굵은 눈물을 주룩주룩 흘려내며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망가짐을 불사한 리얼한 표정,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과 암담한 심경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흔들리는 목소리 등 내공이 묻어나는 황신혜와 황석정의 격정적인 연기에 스태프들의 눈시울까지 붉게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엄마니까 괜찮아'는 오는 27일까지 시청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저 영상 감상 후 MBN 공식 홈페이지에 자유로운 기대평을 등록하면 된다. 

한편 '엄마니까 괜찮아'는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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