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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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이광수 "생선인간 캐릭터, 비현실적이지만 공감될 것"

기사입력 2015.09.24 11:40 / 기사수정 2015.09.24 11: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돌연변이'에서 자신이 연기한 생선인간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극 중 이광수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인해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를 연기한다.

이날 이광수는 "생선인간 캐릭터가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딱하기도 하면서 웃긴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또 촬영 당시 생선인간 가면을 썼던 경험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점은 표정이 잘 안보이다 보니까 시나리오의 느낌을 어떻게 해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이 되서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었다. 다른 것들은 감독님, 박보영 씨, 이천희 씨가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주셔서 따뜻하게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2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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