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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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장사의 신-객주' 장혁, 조선제일의 거상다운 어린시절

기사입력 2015.09.24 06:50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조선제일의 거상다운 어린시절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회에서는 어린 천봉삼(조현도 분)이 비상한 기질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천가객주의 객주인 아버지 천오수(김승수)를 따라 책문장시를 위해 중국 책문으로 떠나게 됐다.

환전객주 김학준(김학철)의 사주를 받은 개성부 총책임자 김보현(김규철)은 원행길에 오른 천오수에게 술을 마시라고 강요하고 나섰다. 천오수는 책문장시를 위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버텼다. 그럴수록 김학준의 횡포는 더 심해졌다.

보다 못한 천봉삼이 김학준의 손에 있던 술잔을 빼앗아 아버지를 대신해 술을 마셔버렸다. 천봉삼은 "우리 천가객주가 세금 많이 내죠? 아버지가 술 마셔서 장사 못하면 세금도 못 내고 개성이 가난해지는데 그래도 좋으세요?"라고 맞는 말만 늘어놨다. 김보현은 천봉삼의 말을 듣고 호탕하게 웃어 넘겼다. 덕분에 천오수는 무사히 책문으로 갈 수 있었다.

천봉삼은 벼룻길에서 천오수가 자신을 구하려다가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자 객주 사람들 몰래 아버지를 찾겠다고 겁도 없이 혼자서 벼룻길을 가려고까지 했다. 누나인 천소례(서지희)는 천봉삼이 없어진 것을 알고 울음을 터트렸다. 천소례의 걱정과 달리 천봉삼은 씩씩하게 벼룻길로 올라가려 하다가 다행스럽게도 천오수를 만나는 데 성공했다.

훗날 조선 제일의 거상이 될 천봉삼의 비상한 어린 시절이었다. 어린 천봉삼이 비범한 기질을 드러냄에 따라 성인 천봉삼의 등장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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