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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박찬도 주축 선수들의 공백 잘 메웠다"

기사입력 2015.09.23 21:47 / 기사수정 2015.09.23 22:3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삼성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선발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의 8이닝 무실점 1피안타 9탈삼진최형우의 3타수 2안타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11-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4승(52패)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찬도는 5타수 4안타 1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뽐냈다. 삼성은 kt전에서 네 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만큼 타격감이 좋았다.

경기 후 "박한이의 15시즌 연속 안타를 축하한다.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선발 클로이드는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고, 속구의 구속이 많이 올라와 변화구가 통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던져줬으면 한다. 타선도 골고루 활약을 했는데 박찬도가 이승엽과 구자욱의 공백을 메워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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