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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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前여친 측 "임신 사실 밝힐 새로운 증거 제출했다"

기사입력 2015.09.23 16:15 / 기사수정 2015.09.23 16:2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의 전 여자친구 최모 씨 측이 임신 사실을 밝힐 증거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박종택 부장판사) 심리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3차 변론준비가 진행됐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재판장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에 "(김현중과 최 씨가 주고받은 문자 외에) 최 씨의 임신 사실을 증명할 자료 여러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는 "최 씨의 아이를 친자여부를 가리는 것에 대해서는 김현중 측과 의견이 좁혀진 것은 없다. 법정에서 사실을 가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이어 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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