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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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김민정 "남장연기, 화장 안해서 편해"

기사입력 2015.09.23 13:5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객주' 김민정이 남장 연기가 편하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진진바라 여의도점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기자간담에 강병택CP, 김종선PD,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등이 참석했다.

김민정은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젓갈장수 보부상이 되어 전국을 떠돌게 되는 개똥이이자 무녀 매월을 연기한다.

김민정은 남장 연기를 한 것과 관련해 "검정칠을 하니까 편한다. 예를 들어 뷰러를 찝은 눈과 아닌 눈이 차이가 난다. 그런 화장들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다행히 얼굴에 검정칠을 하다보니 화장을 안하는 것이 묻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 촬영할 때 묘한 감정을 느꼈던 것이 예전에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란 것이 없었다. 너무 오랜만에 옛 분장을 받게 돼 설렜다. 첫 촬영 때 이렇게 설렜던 작품은 처음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로냈

'장사의 신-객주'는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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