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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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김희애, 손병호 비자금 리스트 확보했다

기사입력 2015.09.22 22:48 / 기사수정 2015.09.22 22:48



▲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장세현의 손을 잡았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16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연쇄살인범 서승우(장세현)와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은 "네 요구조건 들어줄게. 나한테 말할 게 뭐야"라며 추궁했고, 서승우는 "진짜 죽일 겁니까? 아줌마 경찰이잖아. 근데 사람을 막 죽여도 돼?"라며 비아냥거렸다.

최영진은 "너 강 회장 약점 잡고 있어. 그게 뭐야"라며 분노했고, 서승우는 "종이 한 장 꺼내서 각서 써요. '나 최영진은 강 회장을 반드시 죽인다' 자필로 적고 사인해서 나 줘요. 그래야 아줌마가 약속을 잘 지킬 거 아니야"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결국 서승우는 아이디 하나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최영진은 강태유(손병호)의 비자금 리스트를 손에 넣었다. 특히 리스트 안에는 염상민(이기영)의 이름도 포함돼 있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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