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49
연예

'복면가왕' 김승진 "10년째 녹음만 하는 가수 됐다"

기사입력 2015.09.21 08:31 / 기사수정 2015.09.21 08:49

정희서 기자


▲ 김승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98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진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윙윙윙 고추잠자리'와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가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윙윙윙 고추잠자리'와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는 김추자의 '무인도'를 열창했다.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쓸쓸한 감성을 고조시켰고, '윙윙윙 고추잠자리'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윙윙윙 고추잠자리'가 3표 차이로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를 꺾고 승리했다.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는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 가수 김승진으로 밝혀졌다. '스잔'으로 하이틴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승진은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여유로 패널과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이윤석은 “당시 얼굴도 예쁘고 ‘스잔’이 말랑말랑한 여고생 취향 노래라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김승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음반제작이 미뤄졌다. 10년 째 녹음만 하는 가수가 됐다. 앞으론 어떤 조건과 상황에 관계없이 내 인생을 가고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김승진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