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96을 꺾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벌어진 2015-2016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하노버를 2-0으로 꺾었다. 지난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4를 기록하면서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태극전사 3총사가 모두 출격했다. 구자철과 홍정호는 선발로 나서서 각각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풀타임을 뛰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4분에는 지동원이 토비아스 베르너를 대신해 투입돼 승리의 순간을 함께 했다.
한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카가와 신지의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쏘아올렸던 박주호는 이번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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