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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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박항서 감독 "부진 탈출이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5.09.20 18: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김형민 기자]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성주 상무 불사조의 박항서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4경기동안 이어진 무승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강조도 덧붙였다.

박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20일 잠실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4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한 상주는 같은날 안양FC를 잡은 대구FC와 승점이 52로 동률이 되며 추격을 허용해 선두 자리도 위협받게 됐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했고 대구와도 승점이 같아졌다"면서 "9경기 남았는데 시간도 그렇고 부진에서 탈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내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상대가 밀집되어 있었던 것 같고 수비 타이밍이라든지 찬스를 많이 놓친 경향이 있었다. 중앙에서 위치를 잡는 부분도 미흡했다. 전반전에 찬스가 났을 때 득점이 나왔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다음 35라운드에 상주의 상대는 대구다. 승점이 동률이 되자마자 만나는 경기로 상주에게는 반가울 수도 한편으로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법하다. 박항서 감독은 "다음은 대구전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박항서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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