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6
스포츠

'33일만의 선발' 니퍼트, 한화전 5이닝 3실점…5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20 16: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34)가 시즌 5승째를 앞뒀다.

니퍼트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33일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니퍼트는 이날 5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10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정근우-이용규를 범타로 돌려 세운 뒤 김경언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최진행을 뜬공으로 막으면서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정현석과 폭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조인성과 신성현을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강경학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5-0으로 앞선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한상훈이 내야안타를 친 뒤 이용규의 땅볼로 2루를 밟으면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경언이 내야안타를 때려내 주자 1,3루가 됐고, 이성열이 적시타를 때려 첫 실점을 했다. 이어 정현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폭스와 조인성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아 2실점을 추가로 했다. 신성현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강경학을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3회를 마쳤다.

4회 한상훈을 땅볼로 처리한 뒤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경언과 이성열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5회 정현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폭스-조인성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신성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강경학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총 104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는 12-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에게 함덕주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더스틴 니퍼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