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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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정화, 2년만의 컴백 어땠나…강렬 첫 등장

기사입력 2015.09.20 10:56 / 기사수정 2015.09.20 10:5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화가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김정화는 19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 2회에 첫 등장했다.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디데이'는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한다.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김정화는 은소율로 분해 극중 전문의 동기인 해성(김영광 분)을 만나기 위해 한강미래병원을 찾았다. 이후 싱크홀 환자의 급작스러운 수술에 동참하게 됐다.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해성은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환자를 살리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수술을 감행했다. 가족력이나 지병을 모른다며 만류하던 소율은 결국 해성의 뜻에 따라 수술을 도왔다.

고집 센 해성을 전문의 동기 시절부터 알아온 소율은 수술실에서 긴장한 똘미(정소민)에게 소리치는 해성을 만류하며 수술실 분위기를 안정시켰다. 정신건강의로 한동안 환자들의 정신적인 진료만 해오던 소율은 뜻 하지 않은 수술에 한 생명을 구하고 오랜만에 가슴 벅찬 기분을 느꼈다.

김정화는 급작스러운 외과수술에 참여하게 된 정신건강의 은소율에 빙의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들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하는가 하면 팀내에서는 다정한 중재자로 팀원들이 약해진 부분을 토닥여주는 외유내강의 여의사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한 그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몰입을 높였다.

'디데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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