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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BMW 사흘 연속 선두…세계랭킹 1위 눈앞

기사입력 2015.09.20 09:58 / 기사수정 2015.09.20 10:0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데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레스트의 콘웨이팜스GC(파71·7251야드)에서 열린 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25만달러·우승상금 148만5000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데이는 공동 2위인 스캇 피어시와 대니엘 버거(이상 미국)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데이는 이날 티샷 난조로 수차례 공을 러프에 빠뜨렸으나 세컨드 샷으로 점수를 지켰고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데이가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새로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뒤를 이어 이날 4타를 줄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합계 13언더파로 단독 4위에서 추격 중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위인 리키 파울러(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5위에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와 더스틴 존슨(미국)도 파울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1타를 잃었고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11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배상문은 이날 4타를 줄였고 순위를 14계단 올리며 공동 48위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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