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서건창 "남은 경기 중요성 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3타점'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건창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2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팀은 7-5로 승리했다.

그는 5회초 박동원의 2루수 실책, 고중욱의 좌전 안타를 엮어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를 강타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7회초에도 서건창은 박동원의 볼넷과 스나이더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역시 초구를 잡아당겨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경기 후 서건창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같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경기 전부터 타격 코치팀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 올 시즌은 나에게 아쉬움이 남은 한 해이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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