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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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공동선두 도약…"성취감 느껴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5.09.19 16:13 / 기사수정 2015.09.19 16:1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조희찬 기자] "부담은 전혀 없다. 다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다."

전인지는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CC(파72·6450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DB 대우증권클래식 2015(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오후 4시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할 것이 유력하다.

전날 4타를 줄이며 공동 6위에 오른 전인지는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었다. 이날 보기 프리 라운드가 나오자 "목표를 이뤄 기쁘다. 오늘 샷이 그렇게 잘된 편은 아니었다. 스윙 교정을 진행 중인데 아직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연습 중이다. 원하는 샷감은 아니지만 집중하다보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던 전인지는 "부담은 전혀 없다. 다시 타이틀 방어를 해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다. 앨리시안(코스)과의 좋은 인연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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