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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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넥센전 선발 라인업 제외…허리 통증

기사입력 2015.09.19 15:02 / 기사수정 2015.09.19 15: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양상문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오)지환이가 지난 16일 넥센전부터 허리가 좋지 못했다"며 "(오)지환이의 경우 2~3일 정도 지켜봐야될 것 같다. 그 자리에 (장)준원이가 들어간다"고 언급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13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2리 홈런 11개 타점 52개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유격수로서 1097⅔이닝(리그 최다)을 소화하고 있다. 오지환뿐만 아니라 넥센전을 앞두고 LG는 서상우를 제외하고 나성용을 지명 타자 자리에 먼저 투입한다.

한편, 지난 넥센전에서 소사의 불펜 투입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만약 그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으면 8일 만에 등판하는 것이었다"며 "소사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등판을 자처하더라. 소사 본인은 6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것도 싫어하는 투수다.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어한다"고 이야기했다.

소사는 지난 16일 넥센전에 불펜으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소화했고 1실점 4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그는 28경기에 등판해 171⅓이닝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그에 대해 "분위기도 좋고, 이닝을 많이 소화해주는 투수다"라며 소사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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