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 최고 흥행카드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서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서울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를 한 시간 앞두고 양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열린 슈퍼매치가 무기력하게 0-0으로 끝나면서 수비축구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이번 대결을 앞두고 서정원 감독과 최용수 감독이 나란히 공격축구를 예고하면서 치열한 싸움이 전망된다.
수원은 최다도움 경신을 눈앞에 둔 염기훈을 필두로 최근 컨디션이 좋은 권창훈, 이상호 등을 선발 카드로 꺼내들었다. 공격력 강화가 필수인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윤일록 투톱을 통해 해법을 모색한다. 무릎 부상으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 수원-서울 선발 명단
- 수원
GK: 정성룡
DF: 오범석, 연제민, 구자룡, 홍철
MF: 고차원, 권창훈, 조성진, 이상호, 염기훈
FW: 일리안
- 서울
GK : 유상훈
DF: 김동우, 박용우, 김남춘
MF: 차두리, 다카하기, 오스마르, 몰리나, 김남춘
FW: 아드리아노, 윤일록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