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팽수형 기자]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FIFA 온라인 3)'의 하반기 e스포츠 리그 'EA SPORTS™ FIFA ONLINE 3 adidas CHAMPIONSHIP 2015 시즌2(이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4강전이 내일(19일) 서울 서초구의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4강에는 지난 시즌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장동훈, 김승섭을 비롯해 올 시즌 향상된 기량으로 박준효, 강성훈 등 유력한 우승후보를 격침시킨 양진협, 정세현이 이름을 올렸다.
4강 1경기에서는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사상 최초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장동훈과 이번 시즌 방송무대 징크스를 털고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양진협이 대결한다.
그 동안 전(前)시즌 우승자가 차기 시즌에서 부진하는 징크스가 이어진 것과 달리, 장동훈은 이번 시즌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왔다. 8강 전경운과 대결에서는 두 세트 동안 10골이 터지는 난전 속에서 페이스를 잃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내는 냉철한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4 이후 또 한 번 4강에 오른 양진협은 방송무대에 완벽 적응, 물오른 기량을 과시 중이다. 정세현, 김강 등 걸출한 실력자를 누르고 가뿐히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고, 8강에서 노련한 강성훈의 파상공세를 철통수비로 걸어 잠그며 퍼펙트스코어(2:0)로 승리하는 인상 깊은 장면도 연출했다.
첫 번째 결승진출자가 결정되는 장동훈과 양진협의 4강전은 19일 오후 2시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
fifaonline3.nexon.com)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 네이버 e스포츠 섹션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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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수형 기자 vo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