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에서 이탈한 루한이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한국 시간) 중국 현지 루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루한은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개인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루한이 엑소 이탈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자리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솔로 앨범 'Reloaded I'에 포함되지 않는 비공개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루한은 화려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이너 리로이 베넷을 초청해 무대 디자인과 콘서트 현장 관리를 맡겼다. 리로이 베넷은 비욘세, 마돈나, 제이슨 므라즈, 빅뱅 등 톱스타들의 공연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루한 측은 "루한은 솔로 앨범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한다. 자신의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용기를 보였줬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루한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에 SM 측은 지난 2월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중국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상하이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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