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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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제국의아이들, 6년의 추억 '잠시만 안녕'

기사입력 2015.09.18 12:05 / 기사수정 2015.09.18 11:26

정희서 기자


▲ 제국의아이들 '컨티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팬들을 위한 선물 중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제국의아이들이 멤버 하민우 입대 이후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매했다.

제국의아이들은 1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난 2010년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의 앨범 수록 곡을 모아 베스트앨범 'CONTINUE'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제국의 아이들을 대표하는 23곡과 신곡 '컨티뉴(CONTINUE)'도 함께 수록돼 제국의 아이들의 6년간의 히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신곡 ‘컨티뉴'는 선배가수이자 멘토인 프로듀서 ‘e.one(최현준, 정호현)’이 제국의 아이들에게 특별히 선물한 곡이다. 곡 전반에 깔린 웅장한 코러스와 일렉 기타 소리는 청량감을 선사하며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감동을 안긴다.

노랫말은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의 메시지를 담았다. "눈을 감고 느껴, 이 세상을 들어 / 함께 했던 시간들 많은 Story, 아껴왔던 기억 / 우리의 약속들 들리니", "선명히 보이지 우린 여전히 다시 돌아오지, 기다려줄 너희" 등 잠깐의 헤어짐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는 의미를 지닌 가사가 팬들의 심금을 울린다.

이 곡은 하민우의 군입대로 제국의 아이들의 완전체는 당분간 보기 힘들지만, "제국의 아이들 계속된다"라는 의미를 강조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제국의아이들과 팬들이 함께한 지난 시간들이 흘러나온다. 풋풋했던 아홉명 멤버들의 데뷔전 모습과 연예계 정상에 오른 이들의 모습까지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진다. 팬미팅, 악수회, 콘서트 등 화려했던 공연 현장을 비롯해 대기실과 무대 뒤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함께 울고 웃던 이들의 모습은 팬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민우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한 부대 훈련소로 입소했다. 

제국의아이들의 새 앨범은 지난해 6월 'FIRST HOMME'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번 신곡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성 앨범이라 별도의 활동 계획은 없을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제국의아이들 '컨티뉴' 뮤직비디오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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