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현-우효광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탕웨이-김태용, 치웨이-이승현, 유역비-송승헌, 채림-가오쯔치에 이어 또 다른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 추자현-우효광 커플이 그 주인공이다.
추자현은 지난 16일 직접 자신의 웨이보를 토애 중국 남배우 우효광과 연애 중인 사실을 시원하게 인정했다.
또한 추자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인 우효광과 2016년에 결혼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중화권 매체들은 "같은 한중 커플인 송승헌이 유역비를 사랑하는 것만 인정하고 결혼을 아직 고려하지 않는 태도와 비교하면 한국여자가 남자보다 솔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 매체는 "송승헌-유역비의 지명도와 비교하면 우효광은 덜 유명한 인물이다. 그러나 추자현에게는 세상에 가장 멌있는 사람이자 높은 평가를 받는 남자다"라며 "사랑에 대한 추자현의 적극적인 태도는 중국팬들에게 큰 호감을 얻게 됐다"라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남달랐다. 한중 대세 커플 또 하나 탄생한 것에 대해 "이번에는 중국 남배우가 이겼다", "한국여자를 얻었다. 행복하길 바란다", "'명성도아가'를 보면, 추자현 성격이 좋고 착하고 정말 좋은 여자인 것을 알 수 있다", "여신이 시집왔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추자현을 얻었으니 좋다"라고 반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자현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연애의 시작은 얼마 안 됐지만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다.
우효광은 중국의 다재다능한 훈남 배우다. 추자현보다 2세 연하인 그는 추자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2012년에는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时光)'에서 추자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물론 가수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추자현-우효광 ⓒ 추자현 웨이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