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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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新 첫사랑 로맨스

기사입력 2015.09.18 02:34 / 기사수정 2015.09.18 02:3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첫사랑 황정음을 알아보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의 부하직원으로 일하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혜진은 지성준이 있는 모스트 편집팀으로 파견됐다. 김혜진은 민하리(고준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걔가 나 알아보면 어떻게 해. 어릴 때 얼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거 아니야"라며 걱정했다.

민하리는 "걱정하지 마. 너 어렸을 땐 인형이었는데 지금은 조금도 안 남았어. 걔는 자기 첫사랑 김혜진이 나인 줄 알아. 게다가 자기 첫사랑 김혜진은 유학간 줄 알아. 이름만 같다고 자기 첫사랑 김혜진이라고 의심하겠어?"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지성준은 김혜진에게 메일을 보냈고, '여기는 오늘 비가 오네. 런던은 어때. 너 비 오는 거 싫어하는데 매일 비 와서 짜증내고 있는 거 아니야? 그냥 다 궁금하다. 어떻게 지내는지 소식 줘. 기다릴게. 보고 싶다, 혜진아'라며 기대했다.
 
김혜진은 "답장 어떻게 보내? 그냥 씹어야 되나"라며 초조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민하리(고준희)는 '답장이 너무 늦었지? 적응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여기 너무 좋은 거 있지. 어때? 사진만 봐도 진짜 신나 보이지'라며 여행지에서 찍은 과거 사진을 첨부했다. 앞서 민하리는 김혜진을 대신해 지성준과 만났다. 이로써 김혜진의 이중생활이 시작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 김혜진은 지성준에게 정체를 숨기려다 실수를 연발했고, 지성준의 반감을 샀다. 게다가 김혜진은 어린 시절과 달리 막말을 서슴지 않는 지성준의 모습에 실망했다. 그러나 지성준은 3개월 뒤 폐간될 운명에 놓인 한국판 모스트를 살리고자 직원들에게 일부러 독설했던 것.
 
마지막 장면에서는 지성준이 우연히 민하리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고, 앞으로 김혜진과 삼각관계에 놓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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