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예뻤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이중생활을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김혜진에게 메일을 보냈고, '여기는 오늘 비가 오네. 런던은 어때. 너 비 오는 거 싫어하는데 매일 비 와서 짜증내고 있는 거 아니야? 그냥 다 궁금하다'라며 물었다.
지성준은 '어떻게 지내는지 소식 줘. 기다릴게. 보고 싶다, 혜진아'라며 기대했고, 김혜진은 "답장 어떻게 보내? 그냥 씹어야 되나"라며 초조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민하리(고준희)는 '답장이 너무 늦었지? 적응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나 런던 체질인가 봐. 여기 너무 좋은 거 있지. 어때? 사진만 봐도 진짜 신나 보이지'라며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특히 김혜진은 첫사랑 지성준이 부편집장으로 있는 모스트 편집팀에 파견된 상황. 앞서 민하리는 정체를 숨긴 김혜진 대신 지성준을 만났다.
민하리는 "이제 지성준 머릿속에 김혜진은 영국에 있는 김혜진 딱 하나야"라며 안심시켰다. 이로써 김혜진의 이중생활이 시작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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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