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주원이 병원 직원들의 환대에 어쩔 줄 몰라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4회에서는 병원에 돌아온 김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김태희)과 혼인신고 후 처음 병원에 나온 김태현은 직원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자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병원장이 김태현을 기다리고 있었고, 김태현은 차 한 잔 하자는 병원장을 뿌리치고 엘레베이터를 탔다.
12층에 도착한 김태현은 또다시 직원들이 "부군님"이라고 부르며 고개를 숙이자 얼른 문을 닫고 아래 층으로 내려갔다. 이에 경호원은 "저 분들 중 불편하신 분 있느냐. 조치하겠다"며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현을 만난 외과과장 역시 "제가 부군님의 속내도 모르고 큰 실수를 저질렀다. 용서해주십시오"라며 허리를 숙였고, 이에 김태현 역시 "왜 그러시느냐"며 같이 고개를 숙였다.
김태현을 평소처럼 대해주는 건 외과수간(김미경)과 중환수간(오나라)뿐이었다. 김태현은 "가뜩이나 돈 좋아하고 빽 좋아하는 걸로 소문 났는데"라며 자신 때문에 한여진이 쉽게 보일까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