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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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인욱, SK전 5이닝 2실점 쾌투…2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17 21:41 / 기사수정 2015.09.17 21:42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정인욱(25)이 시즌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인욱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정인욱은 5이닝 동안 꼭 100개의 공을 던진 정인욱은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 팀이 9-2로 앞선 6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까지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1회 이명기를 중견수 뜬공, 박계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정인욱은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끝냈다. 이어 2회에는 정의윤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처리한 뒤 박정권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줬지만 브라운을 중견수 뜬공, 이대수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는 김성현 2루수 땅볼, 김강민과 이명기 연속 삼진으로 깔끔했다.

4회 들어 첫 안타와 첫 득점을 허용했다. 정인욱은 4회 박계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재원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정의윤에게 우월 홈런을 맞으면서 2실점 했다. 정인욱은 이후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브라운에게 좌전안타, 이대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4회를 마쳤다.

정인욱은 5회 좌전안타로 선두 김강민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이명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박계현의 땅볼 타구로 선행 주자 김강민을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이재원에게 볼넷, 정의윤에게 사구를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6회부터는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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