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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옥택연 "친구 붙으면 내가 떨어지는 거, 정치가 만들어"

기사입력 2015.09.16 22:31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옥택연이 정치에 치를 떨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9회에서는 김규환(옥택연 분)이 최인경(송윤아) 앞에서 정치에 치를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규환은 진상필이 의원실로 다시 오라고 하는 데도 다른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겠다며 돌아섰다.

최인경은 그런 김규환에게 진상필과 함께 아버지 배달수(손병호)의 유지를 받들어야 하지 않겠냐며 붙잡았다. 하지만 김규환은 서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최인경은 "도망치는 주제에 핑계는 그럴 듯하네. 그래 가. 세상을 향해 저주나 퍼부어대며 그렇게 살아봐. 내가 너만 했을 땐 세상과 맞서 싸우자는 신념이란 게 있었어. 너처럼 줄행랑치지는 않았다고"라고 소리쳤다.

김규환은 "보좌관님 어렸을 땐 세상이 낭만적이었나 보다. 힘도 없으면서 세상이랑 맞짱 뜰 생각도 하고. 그런데 저희 신념은 제 친구가 붙으면 전 떨어질 거라는 거다. 보좌관님이 그렇게 사랑하는 정치가 그런 세상 만든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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