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연이틀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SK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60승째(67패2무)를 거두며 2연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14승을 수확했다. 이어 박정배와 신재웅, 윤길현과 전유수, 정우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의윤과 김강민이 1안타 2타점을, 이대수가 결승포를 터뜨렸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칭찬하며 "선발 투수인 김광현이 초반 흔들렸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잘 막아줬다. 이대수와 김강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뒤에서 불펜 투수들도 어제 오늘 잘 막아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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