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정의윤(29)이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정의윤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삼성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정의윤은 0-1로 뒤져있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클로이드를 상대해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지난 13일 NC전에서 기록한 시즌 9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던 정의윤은 이날 또다시 홈런을 터뜨리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SK는 정의윤의 홈런으로 2회 현재 1-1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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