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4
연예

임창정 "일부러 모자벗고 놀이공원行, 못알아보면 서운"

기사입력 2015.09.16 17: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임창정이 연예인이 되고 나서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가수 임창정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엠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신곡 '또 다시 사랑'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임창정은 "연예인이 된 걸 후회한 적은 없지만 서운했던 적은 있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이 날 못 알아봐주면 서운하고 짜증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세 아들의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 가면 일부러 모자를 벗고 걸어다닌다 밝혔다. 임창정은 "12세 꼬마애가 '어, 대박. 임창정 여기 왜 있어?' 하더라. 우리 아들 앞에서 '가오'가 살더라"며 "연예인들은 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사진 찍어달라고, 사인 해달라고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22일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첫 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을 발매한다. '또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를 기반으로 임창정의 담담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노래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또다시 사랑' 외에도 왈츠 발라드 '그리다', 선공개곡 '그대라는 곡', 브리티쉬 미디엄 팝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 소프트록 '스무살 어린 시절'이 수록돼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NH미디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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