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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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주니치전서 40SV…日 진출 후 개인 최다

기사입력 2015.09.15 22:3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끝판왕' 오승환(33)이 시즌 4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일본 진출 이후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종전 2.73의 평균자책점은 2.69로 낮췄다. 

이날 선두 후지이 아쓰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대타로 들어선 와다 가즈히로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아카사카 가즈유키를 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오시마 요헤이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4일 주니치전에서의 39세이브 이후 11일 만의 세이브다. 지난해 일본 진출 첫 해 39세이브를 달성하며 센트럴 리그 구원왕에 올랐던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 40세이브를 수확하며 일본에서의 종전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35세이브를 기록 중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토니 버넷을 따돌리며 센트럴 리그 구원 부문 선두 자리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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