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5 21:56
▲ 집밥 백선생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미국에 간 기러기 아빠 윤상이 가족들을 위한 첫 집밥을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미국에 간 윤상이 가족들을 위해 처음으로 집밥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은 백종원 밑에서 배운 닭다리 스테이크, 중국식 볶음밥을 만들어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에게 선사했다. 윤상의 아들들은 "정말 맛있다. 최고다"고 말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아내 심혜진은 "나는 백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항상 '밥이라도 좀 할 수 있게 하고 떨어져야 했었는데' 하는 후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연락을 하면 '3일 전에 찍은 찌개 먹어도 될까?'라고 말한다. 정말 달라진 걸 느낀다. 마음이 안심이 된다"고 말하며 백종원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상 역시 "처음 '백선생' 출연을 결정지은 건 이 장면을 위해서였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밥 만들기에 도전하는 김구라 윤상 윤박 송재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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