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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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김정훈 "군대서 폭삭 늙었다, 원형탈모 시달려"

기사입력 2015.09.14 15:3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정훈이 군 시절을 회상했다. 

14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2관에서 열린 웹드라마 '첫사랑 불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는 이호성 PD, 김정훈, 송지은, 이진, 이정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훈은 "내가 30대 중반이라 송지은과 열살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런데 나는 가끔씩 어려보인다는 얘길 듣는다"면서 호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정훈은 "철이 없으면 이런 얘기를 듣는 것 같다"고 웃은 뒤 "군대에서 많이 늙었었다. 군 생활 당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두 번이 왔는데 그때 노안이 됐다. 제대하고 철없이 살다보니 회춘했다는 얘길 듣는데, 어릴 적보다 근심 없이 살아서 어려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남들이 전혀 흥미를 갖지 못하는 부분에 호기심을 느끼는 물리 선생 박종구 역으로 분한다. 이여리(송지은 분)를 향한 마음이 자신의 사랑 전부라고 생각하는 우직하고 소심한 사랑의 주인공이다. 

'첫사랑 불변의 법칙'은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해, 또는 끝나 버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사랑 불변의 법칙을 전하는 드라마다. 총 11부작으로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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