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를 빠르게 집어 삼키며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14일 0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첫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가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가운데,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가 오전 7시 현재 멜론을 비롯해 엠넷,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등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벅스, 소리바다, 몽키3에서는 2위를 달리며 바짝 쫓고 있다.
MBC '무한도전', Mnet '쇼미더머니' 등 막강한 화력의 프로그램 속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음원 강자들과 쟁쟁한 후배 가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플라이투더스카이표 발라드의 저력을 재확인시킨 것.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해 5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너를 너를 너를’로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휩쓸고 전국 투어 콘서트 역시 매진을 이어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최강 남성 R&B 듀오의 모습을 각인 시켰으며 1년만에 또다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전 곡이 모두 타이틀 감이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돌았을 만큼 막강 작곡가진과 의기투합해 멤버 모두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를 높인 앨범으로, 치열한 타이틀 경합 끝에 역주행의 아이콘 심은지 작곡가의 '그렇게 됐어'와 '너를 너를 너를'의 이상인 작곡가의 '미워해야 한다면' 두 곡을 타이틀 곡으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이에 ‘그렇게 됐어’와 더불어 ‘미워해야 한다면’ 또한 대부분의 음원 차트에서 2, 3위를 점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금일 정오에는 ‘그렇게 됐어’ 뮤직비디오 속 얽히고 설킨 세 남녀의 스토리와 연결되는 ‘미워해야 한다면’의 뮤직비디오도 전격 공개된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번 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오는 10월 17, 18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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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