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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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결승타' 홍성흔 "더 높은 순위 포기할 단계 아냐"

기사입력 2015.09.13 17:49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이 대타로 나와 천금같은 결승타를 때려내고 팀의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6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시즌 전적 69승57패를 만들었다. 이날 홍성흔은 2-2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7회말 1사 1,2루 상황 kt 홍성용을 상대로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타로 2루 주자 김현수를 불러들이는 결승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홍성흔은 "그간 마음고생도 심했고 감독님과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도 고참 선수로서 결승타를 쳐서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니퍼트에게 오랜만에 '올드 보이'들이 잘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동안 후배들이 잘해줘서 여기까지 왔고 아직 더 높은 순위를 포기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나도 고참으로서 남은 경기 집중하고 노력해서 좋은 결실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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