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홍건희(23)가 홈런 두 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홍건희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임시선발로 나선 홍건희는 3이닝동안 4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임훈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박용택과 서상우를 삼진과 땅볼로 처리하면서 1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2회 첫 실점이 나왔다. 히메네스와 정성훈을 외야 뜬공으로 막았지만 오지환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유강남을 삼진으로 막아내면서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선두타자 손주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임훈과 이진영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맞아 두번째 실점을 한 홍건희는 서상우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히메네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정성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결국 총 62개의 공을 던진 홍건희는 5-1로 지고 있던 4회 마운드를 박준표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홍건희 ⓒKIA 타이거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