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3 05:33 / 기사수정 2015.09.13 05:56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진행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 추첨식에서 쿠 타이거즈는 A조, SK텔레콤 T1은 C조, KT 롤스터는 D조에 배정됐다.
롤드컵 조 추첨식 첫 추첨자로 나선 '빠른별' 정민성은 각 지역 1티어 팀을 각 조에 배분했다. 정민성은 차례로 북미의 CLG, 유럽의 프나틱, 한국의 SK텔레콤 T1에 이어 중국의 LGD를 뽑았다.
이어 진행된 롤드컵 2티어 팀 추첨 결과 A조에는 요이 플래시 울브즈, B조에는 프나틱, C조에는 '류' 류상욱의 H2K, D조에는 한국 선발전을 통해 올라간 KT 롤스터가 배정됐다.
계속 이어져 AHQ가 선택됐지만 요이 플래시 울브즈와 겹치며 B조로 이동했고, 자동적으로 나머지 한국 팀인 쿠 타이거즈는 A조에 편성됐다. 이어 추첨된 TSM은 추첨 기준에 따라 D조에 배정됐다. 이에 따라 마지막 남은 2티어 팀인 EDG는 C조에 배정됐다.
마지막 3티어 팀 추첨에서 A조에 페인 게이밍이, D조에 오리진이 배정됐다. 이어 C9가 B조에 포함되고, 마지막으로 방콕 타이탄이 자동으로 C조에 배정됐다.
이날 OGN 방송에 출연한 롤드컵 진출 팀 감독 중 A조에 배정된 쿠 타이거즈의 정노철 감독은 희색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비교적 어려운 팀과 한 조에 배정된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쉽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SKT 최병훈 감독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10월 1일부터 진행될 롤드컵 2015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월 1~4일, 8~11일까지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이어 15~18일에 영국 런던 윔블리 아레나에서 8강전을 펼치고, 24~25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4강을 진행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31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현재 O2d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OG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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