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오준혁이 최고의 활악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준혁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준혁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안타, 4출루, 3득점 모두 자신의 데뷔 최다 기록이다. 오준혁의 활약에 KIA는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오준혁은 "경기 전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미리 준비하고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라고 하신 조언이 딱 들어맞았다. 트레이드 이후 몸을 펴고 스탠스를 좁힌 폼으로 수정하면서 타격이 좋아졌고, 자신감까지 붙으면서 최근 더 잘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회열 퓨처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폼 교정에 정말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힘이 됐다"며 "앞으로 코치님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는대로 열심히 배워 팀이 5강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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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