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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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손승락, 두세 경기 중간 계투로 활용"

기사입력 2015.09.12 16:3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손승락이 조정 과정을 거치고 13일 1군으로 콜업된다.

염경엽 감독은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4차전을 앞두고 "(손)승락이는 내일(13일) 엔트리 등록시킬 예정이다"라며 "두세 경기 정도 세이브 상황이 아닌 중간 계투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승락은 지난 2일 목동 LG전에서 ⅓이닝 동안 5피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그는 50경기에 출장해 3승 6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본인이 느낀 게 있으니 잘 준비했을 것이다"라며 "2군으로 내려가 구종 하나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이미 연습은 되어있는데 실전에서 불안하게 생각해 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12일 삼성전 넥센의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스나이더(지명타자)-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김민성(3루수)-박헌도(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 순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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