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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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타점에 2루타까지…PIT, 밀워키전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5.09.12 11:24 / 기사수정 2015.09.12 11: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해적 군단이 드디어 밀워키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강정호(27)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2루타와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밀워키전 7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강정호는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하나 있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가 갑작스레 제구가 되지 않으며 몸에 맞는 볼로 추루에 성공했다. 이후 스튜워트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렸다.

7회말 네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1사 주자 1루 찬스에서 좌전 2루타를 터트렸다. 1루에 있던 멕커친이 홈을 밟아 타점도 하나 추가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0-2로 끌려가던 4회말. 2아웃 이후 머서의 내야 안타와 스튜워트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7회 강정호와 워커의 타점을 추가했다. 8회초 우익수 실책이 겹쳐 1실점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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