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1 22:02
1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이 열렸다.
관객과 연예인 판정단 99명만이 투표에 참여하는 기존의 ‘일밤-복면가왕’과는 달리 시청자가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직접 다음 라운드 진출자와 가왕을 뽑았다. 김형석, 김신영, 강인, 나나, 김연우 등 7명의 연예인 판정단과 200명의 일반인 판정단도 자리했다.
김구라 김성주가 MC로 나선 가운데 '내 노래가 여자를 울려'와 '육군병장 나폴레옹'이 1라운드 3조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르며 대결을 벌였다.
박빙의 승부 끝에 나폴레옹은 55%대 45%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아쉽게 패한 '여자를 울려'는 정엽의 '낫 씽 베러'를 통해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나윤권은 축하한다는 김구라의 말에 "감사하다"며 웃었다. 그는 "현장감이 너무 좋고 제가 할 때 딱 비가 그쳐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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