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에서 무단 이탈한 루한이 중국영화 '도묘필기' 출연을 확정지었다.
11일 시나닷컴은 루한과 정백연이 온라인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웹드라마 '도묘필기'의 영화판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왕경춘과 마사순도 출연 가능성이 있다.
'도묘필기'는 고묘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 남파삼숙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부터 '도묘필기' 출연 소문에 휩싸여왔던 루한은 웹드라마에서 이역봉이 맡았던 오사 역을 연기하게 됐다. 오사는 극중 노구만 오가의 셋째로, 고고학에 천부적 재질을 타고난 인물이다.
영화는 10월 베이징에서 크랭크인하며 2016년 7월 개봉 예정이다. 제작진은 독일과 티벳 등 로케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루한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루한은 영화 '블라인드'의 중국판인 '나는 증인이다'에 출연했으며 10월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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