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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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백종원, 상상초월 인기에 시장촬영 철수까지

기사입력 2015.09.11 09: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이 상상초월 인기를 과시하며, ‘전국구 시장 아이돌’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3회에서는 ‘떡볶이’의 3대 천왕들이 모여 흥미진진한 요리쇼를 벌인다. 부산, 서울 마포, 서울 성북에서 모인 3인의 명인이 ‘국민 분식’ 떡볶이와 더불어 순대, 어묵, 김밥, 튀김, 핫도그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또 한 번 자극한다.
 
최근 진행된 ‘3대 천왕’ 3회 녹화에서 백종원은 ‘떡볶이 3대 천왕’을 찾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던 상황. 시장에 들어선 백종원을 발견한 사람들이 저마다 인사를 건네며 인증샷을 찍는 등 북새통을 이뤘고, 백종원은 특유의 넉넉한 웃음으로 쇄도하는 인증샷 요청에 응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안전상 문제까지 우려되는 사태에 직면하면서, 급히 시장 촬영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터. 결국 먹던 떡볶이를 챙겨 들고 차로 들어온 백종원은 “그 전에 왔을 때는 그냥 줄 서서 먹었는데”라며 생각지도 못한 뜨거운 인기에 놀란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프로답게 아무리 위험한 상황이라도 그 앞에서 맛을 설명 드려야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차에서 설명하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제작진 측은 “소박하고 친근한 음식들이 주는 진정한 쿡방의 재미를 이번 ‘3대 천왕’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요일 하루쯤은 잠시 다이어트를 잊고 ‘3대 천왕’과 함께 맛있는 밤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대 천왕’ 3회 녹화에서는 ‘떡볶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떡볶이 동호회’에서 단체 방청을 와서 실감나는 리액션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떡볶이 홀릭’에 빠진 외국인까지 방청객으로 자리하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분식’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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