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박은혜가 3초 만에 눈물을 쏟아내는 열연을 펼쳤다.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측은 11일 박은혜가 비통한 감정에 북받쳐 눈물방울을 뚝뚝 떨궈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박은혜는 천봉삼(장혁 분)의 누나 천소례 역을 맡아 기녀에서 원수의 비첩이 되는 굴곡진 운명을 그려낸다.
평생의 원수에게 직접 복수를 행하고자 하나밖에 없는 동생과의 인연까지 끊은 천소례가 동생 천봉삼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절절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박은혜는 천소례라는 캐릭터를 위해 대사 하나, 감정선 하나까지 연구를 거듭하며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훌륭한 명품 연기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박은혜의 열연이 어떻게 담겨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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