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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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이대호, 오타니 상대 1안타 1볼넷

기사입력 2015.09.10 21: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29호 홈런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안타를 때려내면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의 선발 오타니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마쓰다 노부히로가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이대호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마쓰다와 나카무라 아키라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간 이대호는 이마미야 겐타의 적시타로 두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7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3할3리를 유지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오타니를 상대로 7점을 뽑아내면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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