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신인 외야수 김호령이 열흘만에 1군에 복귀했다.
KIA는 1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외야수 노수광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호령을 등록시켰다. 동국대 출신 대졸 신인으로 입단한 김호령은 올해가 프로 첫 시즌이다.
시즌 초반부터 안정된 외야 수비력을 앞세워 1군 주전 멤버로 자리를 잡았으나, 수비에 비해 타석에서의 대처 능력이 미흡하다. 또 여름을 지나면서 체력도 많이 떨어져있어서 지난달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간 체력을 회복한 김호령은 이날 서울 원정길에 함께 올랐고,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다.
한편 지난달 중순 2군에 내려간 유격수 강한울도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엔트리 등록은 아니고,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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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