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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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 장시환, 1군 엔트리 제외…안상빈 등록

기사입력 2015.09.10 16:2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의 투수 장시환(28)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장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안상빈을 등록했다.

장시환은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장시환은 1루에 있던 나바로가 도루를 시도하자 직접 잡아내기 위해서 뛰어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였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장시환은 결국 구급차에 실려 그라운드를 나갔다.

다음날인 10일 수원 초이스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오른쪽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크로스 체크를 위해 장시환은 다음주 화요일 서울 건대 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검진 결과를 확인한 후 수술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시환은 올시즌 kt의 마무리 투수로 47경기에 나와 7승 5패 12세이브 3.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장시환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우완 언더핸드 투수 안상빈 1군에 올라온다. 안상빈은 올시즌 9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7.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장시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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