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스타워즈7'이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는데, 후속편인 '스타워즈8'의 소식이 들려왔다. 아일랜드 정부의 협력 속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스케리그 미헬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이날 '스타워즈' 제작사인 루카스 필름과 촬영 협력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아일랜드 정부는 고대 문화 유적이 있는 스케리그 미헬을 영화 촬영을 위해 공개한다. 스케리그 미헬은 지난 1996년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루카스 필름은 스케리그 미헬에 존재하는 문화 유적이나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허가 받았다.
아일랜드 정부 히써 험프리스 대변인은 "스케리그 미헬은 웅장하며 아름다운 섬이다. (공개 될 경우) 많은 영화 제작자들이 탐을 낼 촬영장소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변인은 "(스타워즈의) 촬영은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영화 산업에 큰 성과다.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루카스 필름은 '스타워즈' 새 시리즈인 '포스 어웨이큰'을 오는 12월 공개한다. 이어 8편을 2017년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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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